넷플릭스 영화 아테나 ( Athena, 2022) 줄거리 및 리뷰

넷플릭스 영화 아테나 ( Athena, 2022) 줄거리 및 리뷰

감독: 로맹 가브라스
출연: 달리 벤살라, 사미 슬리만, 앙토니 바종, 와시니 엠바레크, 알렉시스 마넨티
각본:  로맹 가브라스, 라지 리, 엘리아스 벨케다르
장르: 사회 이슈 드라마 장르 영화, 프랑스 작품, 액션 % 어드벤처
영화 특징: 폭력적인
러닝타임: 1시간 39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IMDb 평점: 6.9

어린 소년이 살해된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아테나 지구에 전면전이 촉발된다. 그리고 피해자의 형들이 그 치열한 대립의 한가운데에 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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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압델(달리 벤살라)

프랑스의 이민자들이 사는 아테나 지구에 이디르라는 13세 소년이 경찰들의 손에 죽음을 당합니다. 이디르의 형인 압델이 경찰에게 사건의 진행 상황을 듣고 모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고 다음날 침묵시위를 벌이자는 말을 꺼냅니다. 하지만 압델의 동생인 카림이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이것이 효시가 되어 모인 아테나 젊은이들이 경찰서를 공격하고 총기와 차를 훔쳐 달아 납니다.

무흐타르(와시니 엠바레크)

아테나의 젊은 층은 카림을 중심으로 경찰들과 대치를 벌이기로 하고 무력시위를 준비합니다. 이디르에 대한 추모를 준비하던 중장년층은 젊은이들을 말릴 수 없어 피신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 사이 무흐타르는 자신의 총기와 약을 가지고 벗어나려 하지만 길이 막혀 부하들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로 피신합니다. 

세바스티앵(알렉시스 마넨티)

압델은 위험한 자신의 큰형을 어린이 집으로 피신시키고 이디르의 추모식에 참석합니다. 추모를 마친 압델은 사람들을 호송시킵니다. 그 와중에 경차들과 대립이 시작되고 압델은 경찰에 붙잡힙니다. 경찰들은 건물에 진입 하지만 카림이 놓은 함정에 빠집니다. 공격을 당한 경찰들은 퇴각을 외치고 쓰러진 제롬은 카림에게 붙잡혀 인질이 됩니다. 압델은 경찰이 인질로 잡히자 몰래 아테나 지구에 숨어들어 카림을 찾습니다. 

카림(사미 슬리만)

카림을 찾은 압델은 그가 가둔 제롬을 구출해 무흐타르가 있는 사무실로 도망칩니다. 압델은 무흐타르에게 나갈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합니다. 무흐타르는 자신의 연락책인 부패경찰을 통해 제롬을 탈출시키려 합니다. 그것을 본 카림은 닫힌 셔터에 소리치며 압델과 대치합니다. 화영병에 불을 붙인 카림은 셔터를 향해 던지려 하자 부패경찰들이 나타나 카림을 제압하려 합니다. 카림은 투항하지 않고 부패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려 하고 경찰들은 카림을 향해 총을 쏩니다. 쓰러진 카림은 불에타 죽고 그것을 본 압델은 동생의 몸에 붙은 물을 끄고 동생의 시체를 들고 오열합니다.

카림의 죽음으로 압델은 시위대의 지휘를 맡게 됩니다. 압델은 어린이집에 있는 세바스티앵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폭발 전문가인 세바스티앵은 가스탱크와 휘발유를 모아 건물에 설치합니다. 압델은 건물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시위자들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압델은 모든 아테나 사람들이 투항하고 피신하자 방에 혼자 누어 흐느끼고 세바스팅앵은 경찰들이 건물로 진입하자 준비해둔 가스탱크를 터트려 건물을 폭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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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무력시위 

군인 출신인 압델은 침묵시위를 벌여 평화적으로 동생의 죽음을 맞이 하려 합니다. 경찰들이 자신들의 동료를 감싸주기 위해 범인을 잡지 않는다고 생각한 카림은 무력시위를 일으킵니다. 결과적으로 카림의 무력시위로 인해 경찰과 아테나 시민들 모두 크게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디르를 살해한 극우단체가 원하던 대로 경찰과 이민자들의 충돌이 발생합니다. 

소통의 부제

이디르의 죽음에 네 형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보다 강한 무력을 가진 세바스티앵은 시위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풀을 가꾸며 세상에 관조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동생의 부탁에 경찰들이 진입한 건물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흐타르는 다른 이민자들이나 동생들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압델은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다른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카림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력시위를 벌입니다. 이 처럼 막내 동생의 죽음에도 서로 간 소통하지 않고 엄마만이 자식들을 걱정하며 전화를 걸뿐입니다. 

 

카림은 티브이에서 극우단체가 벌인 것일지 모른다는 말에도 귀를 닫아 버립니다. 압델 또한 카림의 죽음에 이성을 잃고 경찰이 극우 단체의 소행이라는 말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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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아테나>는 프랑스의 이민 사회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프닝에 진행된 원테이크 촬영은 현장감을 더하고 긴장감 있는 사운드와 음악들은 감정을 고조시킵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진행과 연출은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해 줍니다. 감독의 메시지는 강렬하고 아름답게 전달되며 영화가 끝나면 강한 여운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