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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

넷플릭스 영화 향기를 만드는자 (The Perfumier 2022) 줄거리 및 리뷰

by 춥군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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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향기를 만드는 자 (The Perfumier 2022) 줄거리 및 리뷰

감독: 닐스 빌브란트
출연: 에밀리아 쉴레, 루트비히 지몬, 로베르트 핀스터, 솔베이그 아르드나르스도티르, 아네 뮐러, 아우구스트 딜
각본: 닐스 빌브란트, 킴 치머만
장르: 독일 작품, 미스터리, 도서 원작 영화, 스릴러 영화 
국가: 독일
러닝타임: 1시간 36분
등급: 18
IMDb 평점: 5.8/10
잃어버린 후각과 떠나간 연인은 되찾고 싶은 형사. 절박함에 빠진 그녀가 향수 제조자와 손을 잡는다. 이 뜻밖의 조력자는 완벽한 향기를 만들기 위해 사린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줄거리

서니 팔렌틴(에밀리아 쉴레)

후각을 잃어 향기를 맡지 못하는 서니는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합니다. 경찰인 그녀는 집을 구하다 동료인 유로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와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한편 동네에 소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시체를 본 서니는 자신이 차에 태워준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고 실의에 빠집니다.

도리안(루트비히 지몬)

향수 제조자인 도리안은 인간을 영혼까지 지배할 배합식을 찾아 '사랑의 향수'를 만드려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도왔던 렉스라 불리는 카를로타 콰니히와 함께 살인을 저질러 사람들의 체취를 모으고 있습니다. 렉스를 추적하던 서니는 마침내 도리안이 향수를 만드는 장소를 찾게 되고 렉스를 체포하는 와중에 도리안이 만든 향수를 얻게 됩니다. 도망친 도리안은 자신이 만든 향수가 '사랑의 향수'가 아닌 성욕만을 불러일으키는 향수라며 자신의 실패를 자책합니다. 서니는 도리안이 만든 향수를 증거물로 제출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기로 합니다.

서니는 유로의 아이를 임신 하지만 부인과의 잦은 통화로 부인에게 돌아가려는 유로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합니다. 혼자 남은 서니는 출산을 준비하며 아기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서니는 아기가 냄새를 통해 엄마를 인식하고 서로 교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서니는 이것을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벙커에 숨어 있던 도리안을 잡아 그를 체포하는 대신에 그를 보호하며 향기를 맡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서니는 도리안의 도움으로 냄새를 맡는 연습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도리안은 식사를 하던 중 서니가 잠시 틈을 보이는 사이 그녀를 공격하고 다시 도망칩니다. 쓰러졌던 서니는 눈을 떴을 때 자신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각종 냄새를 맡던 그녀는 숨겨둔 도리안의 향수를 꺼내 향기를 맡습니다. 그러자 서니는 향기의 중독에 빠지게 되고 집에 찾아온 유로 또한 그녀의 향수에 빠지게 됩니다.

유로(로베르트 핀스터)

서니는 유로와 함께 그가 준비한 외진 오두막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유로의 마음이 다시 그의 부인과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향수를 사용해 유로를 억지로 붙잡아 둡니다. 유로는 향수의 향기에 빠져 서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미쳐만 갑니다. 그것을 바라본 서니는 유로를 보내주기로 합니다.

배합식을 찾지 못한 도리안은 서니가 열쇠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서니는 도리안이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만들지 못하는 거라는 말과 함께 그의 곁을 떠납니다. 도리안은 다시 서니를 잡기 위해 그녀의 집에 있던 슈테판이라는 소년을 납치합니다. 서니는 슈테판을 구하기 위해 도리안이 있는 장소로 향하고 그녀와 그녀의 아기를 원하는 도리안을 공격해 체포합니다. 


도서 원작으로 하고 있는 <향기를 만드는 자>는 도리안이라는 살인자와 그를 쫓는 서니를 통해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스릴러물이라기에는 긴장감 없는 진행과 애매한 서사가 펼쳐집니다. 악취로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한 도리안은 '사랑의 향수'를 만들어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도리안의 향수를 사용한 서니는 유로를 통해 사랑은 무언가를 사용해 억지로 만들거나 붙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서 원작 치고는 흥미 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영상미와 연출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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