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럴 (Spiral: From the Book of Saw, 2021) 줄거리 및 리뷰

스파이럴 (Spiral: From the Book of Saw, 2021)

감독: 대런 린 보우스만
출연: 크리스 록, 사무엘L 잭슨, 맥스 밍겔라 , 마리솔 니콜스, 댄 페트로니제빅, 리차드 제피에리, 패트릭 맥매너스, 알리존슨, 조이 팔머, 에디 인크세터, 나즈닌 컨트랙터, 토마스 미첼, 레일라 레이, 채드 카밀레리, 모건 데이빗 존스
각본: 조쉬스톨버그, 피트 골드핑거
장르: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3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IMDb 평점: 5.3

경찰서로 배달된 의문의 소포 그리고 시작된 경찰 연쇄살인 또 다른 사린이 시작되기 전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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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지크 / 윌리엄

잠복수사중이던 지크 형사는 경찰들에 붙잡혀 앤지반장에게 불려 갑니다. 앤지 반장은 새로운 들어온 윌리엄 셴크 형사를 지크의 파트너로 붙여 두려 합니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파트너를 두려고 하지 않던 지크는 어쩔 수 없이 셴크와 함께 수사를 시작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지크는 USB가 담긴 소포를 하나 받습니다. USB에는 법원 벽에 그려진 직쏘 문양영상과 피해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의 장소로 출동한 지크는 법원 창문에 있던 상자를 발견합니다. 상자에는 사람의 혀와 경찰 배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지크는 그 배지의 주인이 자신과 가장 친한 본즈 형사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화가 난 지크는 앤지 반장으로부터 수사 지휘권을 받아 범인을 쫓기 시작합니다.

앤지 반장

지크는 본즈의 아내 캐라에게 남편의 부고를 알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크의 아버지 마커스는 지크의 집에서 그를 기다립니다. 지크는 오랜만에 나타난 아버지를 보며 화를 내고 마커스는 직쏘 모방범에 대해 나중에 이야기 하자며 자리떠납니다. 다시 경찰서로 돌아온 지크는 동료들과 함께 수사를 시작하고 CCTV가 망가진 지역으로 피치와 크라우사가 현장 탐문을 나갑니다. 피치는 망가진 CCTV근처 가게에서 본즈가 베니 라이츠라는 약쟁이를 쫓고 있는 영상을 발견합니다. 피치는 지크에게 연락하지 않은 체 크라우스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혼자 베니의 은신처로 향합니다. 베니를 찾지 못한 피치는 크라우스에게 연락해보지만 범인이 놓은 함정에 빠집니다.

마커스

다음날 지크는 직쏘 영상이 담긴 소포를 받습니다. 영상에 담긴 장소로 간 지크는 상자안에 있는 피치의 손가락과 경찰 배지를 발견합니다.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한 지크는 범인이 자신에게 원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크는 자신이 고발해 수감생활을 한 옛 파트너인 피터를 찾아갑니다. 피터와의 대화에서도 별 소득이 없던 지크는 아버지를 만나러 그의 집으로 가지만 마커스는 연락이 끊긴 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다시 배달된 소포에서 벗겨진 사람의 피부를 받은 지크는 피부에 있던 문신이 윌리엄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크는 소포에 있던 단서로 피부가 벗겨진 체 정육점에 메달려 있는 윌리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누군가로부터 공격받았다는 무전을 받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다친 경찰서를 발견한 지크는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경찰서로 돌아가 앤지 반장을 찾습니다. 그 시각 마커스에게 연락을 받아 경찰 지하실로 향했던 앤지 반장은 범인의 함정에 걸려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급히 지하실로 향한 지크는 앤지 반장의 죽은 시체만을 발견하고는 경찰 CCTV를 조사합니다. CCTV 영상은 이미 삭제된 상태로 지크는 영상에 접근했던 사람 중 한 명인 피터를 찾아갑니다.

                                     

피터를 찾아간 지크는 범인이 쓴 약품에 의해 잠들게 됩니다. 눈이 떴을때는 한쪽 팔이 수갑과 파이프에 묶인 상태였습니다. 수갑을 풀은 지크의 눈앞에는 묶인 피터가 있었고 그를 구해주려 하지만 끝내 그의 죽음을 막지 못합니다. 밖으로 나오려던 지크는 죽은 줄 알았던 윌리엄을 만나고 윌리엄은 자신이 꾸민 일들을 이야기해줍니다. 윌리엄은 지크의 아버지 마커스를 미끼로 지크가 자신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크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윌리엄에게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하지만 지크를 믿을 수 없던 윌리엄은 마커스를 이용해 지크를 테스트합니다. 지크는 묶인 마커스를 구하고 도망가려는 윌리엄과 몸 싸움을 벌입니다. 그때 경찰들이 들이 닥치고 윌리엄이 설치해 놓은 함정이 발동합니다. 줄에 묶여 꼭두각시가된 마커스는 경찰들을 향해 총을 들어 올리자 경찰들이 마커스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윌리엄과 몸싸움을 벌이던 지크는 망연자실하며 이를 지켜 봅니다. 윌리엄은 혼란한 틈을 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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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셴크 

피터 형사로부터 죽임당한 아버지를 본 윌리엄은 부패경찰에 대해 복수심을 안고 자랍니다. 한편 자신을 도와주고 피터를 고발한 지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패경찰들을 지휘했던 마커스를 이용해 지크를 테스트 하지만 실패하고 도망칩니다. 

 

마무리

영화 <쏘우>의 스핀오프인 <스파이럴>은 쏘우를 연상시키는 장치들과 영상미로 시선을 끌지만 새로운 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보다는 경찰들을 살해하는 장면들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었습니다. 반복되는 장면들을 통해서 범인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쏘우>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영화지만 킬링타임용 으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