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2 (TWO DOS 2021) 줄거리 및 리뷰

넷플릭스 영화 2

감독: 마르 타르가로나
출연: 파블로 데르크, 마리나 가텔 
각본: 쿠카 카날스, 마이크 호스탱크, 크리스티안 몰리나
장르: 스페인 작품, 슬리러 영화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처음 본 두 사람이 낯선 장소에서 깨어난다. 서로의 복부가 꿰매어진 끔찍한 모습으로.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걸까? 그러나 진정한 공포는 이제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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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벌거벗은 남녀가 한 이불에서 눈을 뜹니다. 서로에 대해 모르고 있는 남녀는 옆구리가 꿰매어진 것을 보고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여자는 남자를 의심하며 고함을 지르고 남자는 차분이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여자를 진정시킵니다. 전화기를 발견한 두 사람은 침대에서 일어나 수화기가 있는 탁자로 향합니다.  목이 말랐던 남자는 물을 따라 마시고 수화기가 먹통인 것을 알게 된 여자도 남자가 따라준 물을 마십니다. 물을 마신 두 사람은 볼일을 보며 서로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여자의 이름은 사라. 남자의 이름은 다비드. 

다비드는 사라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세면대에 있던 진통제를 먹으라고 줍니다. 진통제를 먹고 안정된 사라는 전화가 울리는 것을 듣고는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전화를 걸던 수화기 너머로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들리고 음악소리를 듣던 사라는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수화기를 내려 놓습니다. 사라는 다비드에게 일을 벌인 사람이 남편 마리오라고 말합니다. 정밀과학 철학분야에서 유명한 마리오는 평생 숫자 2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오는 아내가 바람피우고 있다고 생각해 2주 전에 떠났다고 말합니다.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은 나가기 위해 탁자를 옮겨 창문을 열려고 합니다. 창문을 열다 다비드의 손톱이 깨지고 눈이 맞은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합니다. 그 순간 불이 꺼지고 두 사람은 화장실로 자리를 피합니다. 꼬멘 흔적들을 발견한 다비드는 거울을 깨 거울조각으로 이어진 살들을 자르려고 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피부를 도려내 엮은 상태여서 실밥을 자르는 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은 다시 침대로 돌아와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비드는 무언가 기억이난지 자신에게 의뢰한 남자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다비드가 말하는 남자의 인상착의를 들은 사라는 다비드에게 의뢰한 남자가 마리오 였음을 알게 됩니다. 사라는 다비드에게 다시 울며 화를 내기 시작하고 다비드는 사라를 말리며 키스를 합니다. 또다시 불이 꺼지고 자신들을 지켜보는 존재가 두 사람의 스킨십을 싫어한다고 판단된 사라와 다비드는 뜨거운 성관계를 가집니다. 두 사람의 뜨거운 관계가 이어지고 잠긴 문이 열립니다. 그곳에서 마리오로 변장한 남자가 나타나 두 사람의 관계를 그만 두라며 다가옵니다. 그때 다비드가 남자를 발로 차 쓰러트리고 열린 문으로 도망칩니다.

복도에 걸린 신문이 스크랩된 액자를 보던 두 사람은 말 없이 서로를 쳐 다 봅니다. 밖에 나온 두 사람은 마리오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가둔 남자가 일어나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들의 아버지임을 알게 됩니다. 세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다 사라의 총에 남자가 쓰러집니다. 그리고 쓰러진 다비드는 자신의 몸이 안 움직이는 것을 알고는 편지 봉투 칼을 이용해 피부를 자르기 시작합니다. 사라는 쓰러진 다비드를 남겨둔 체 눈이 쌓인 길을 걷기 시작하고 깨어난 그녀의 아버지는 총을 주워 피를 흘리며 걸어가는 사라를 향해 총을 쏩니다. 총에 마진 사라는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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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 

샴쌍둥이로 태어난 두 사람은 정부의 관리로 몸을 분리해서 따로 살아갑니다. 엄마는 두 사람을 낳다가 죽고 조현병 환자인 아빠는 사라를 찾아 나섭니다. 사라의 남편 마리오를 만난 아빠는 숫자 2에 대해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을 다시 붙여 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자식이 잘못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듯합니다. 

 

마무리

넷플리스 영화<2>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지만 스토리가 거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점은 짧은 러닝타임이었습니다. 짧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한번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조심스럽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