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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포

넷플릭스 그 숲에선 누구도 잠들 수 없다 줄거리 및 리뷰

by 춥군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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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그 숲에선 누구도 잠들 수 없다 줄거리 및 리뷰

(W lesie dzis nie zasnie nikt 2020)

 

감독: 바르토시 코발스키 
출연: 율리아 비에니아바-나르키에비치, 미하우 루파, 빅토리아 공시에프스카, 스타니스와프 치프카, 세바스티안 델라, 가브리엘라 무스카와, 미하우 즈브로야. 미로스와프 즈브로예비치, 피오트르 치르부스, 올라프 루바셴코, 보이치에흐 메츠발도프스크 
각본: 바르토시 코발스키, 미렐라 자라트키에비치, 얀 크비에친스키
장르: 폴란드 영화, 호러 영화 비명 유발.10대
영화 특징: 폭력, 무서운 이야기, 다크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인터넷 중독에 빠진 10대들. 이들이 숲 속 오프라인 캠프에 참가한다. 모든 온라인 활동을 뒤로하고 서로에게 의지해야 하는 시간. 하지만 적응 기간도 잠시, 극한의 공포가 그들을 사로잡는다. 오늘 밤, 숲에서 누군가 죽는다.

줄거리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엄마와 어린 쌍둥이 형제의 집에 비행사고가 발생합니다. 쌍둥이 형제는 비행파편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고 그곳에 떨어진 돌을 주어 집으로 가져갑니다. 그 돌은 자고 있던 쌍둥이 형제를 덮쳐 몸을 빼앗습니다. 두 사람은 지하실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잡아먹습니다. 그것을 목격한 엄마는 두 사람을 지하실에 가두고 몰래 키우며 서서히 미쳐 갑니다. 

30년 후

숲에서 캠프가 열리고 이자 선생님을 필두로 5명의 학생들이 그녀와 같이 하이킹을 떠납니다. 하이킹 첫날 밤 다니엘과 아니엘라는 좋은 시간을 갖고 혼자 남은 다니엘은 의문의 괴물에게 죽고 맙니다. 다음날 아침 사라진 다니엘을 찾던 멤버들은 피를 발견하고 이자 선생님과 같이 조시아는 다니엘을 찾아 나섭니다. 남기로 한 율레크는 왠지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이자 선생님을 따라 나섭니다. 

숲에 있던 오두막집을 발견하고 이자 선생님과 아이들은 집에 있는 지하실을 발견합니다. 지하실에서 사람들의 시체와 함께 죽은 다니엘을 발견합니다. 집을 탐색하던 율레크는 집에 들어온 괴물을 발견하고 지하실로 도망칩니다. 지하실에 갇힌 세 사람은 탈출구를 발견하고 도망치지만 인기척을 느낀 괴물은 지하실로 들어옵니다. 이자 선생님이 탈출구로 도망치려는 순간 다니엘의 주머니에서 휴대폰 소리가 울리고 괴물에 맞서 싸우지만 목이 잘려 나갑니다.

바르테크와 남은 아니엘라는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다른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고 바르테크 혼자 교회로 도망을 칩니다. 교회에 도착해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목사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바르테크는 붙잡힙니다. 하지만 괴물이 나타나 목사를 죽이고 바르테크는 탈출을 시도합니다.

조시아와 율레크는 할아버지 혼자 살고 있는 오두막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괴물의 정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곳에서 벗어 날 수 없으니 여기 지내라는 말만 할 뿐입니다. 조시아는 그럴수 없다는 생각에 다니엘의 핸드폰을 찾아 경찰에 연락을 하고자 합니다. 다시 괴물의 오두막을 찾아나선 조시아와 율레크는 결국 괴물에게 붙잡히고 율레크는 끝내 죽고 맙니다. 

 

잠시 기절했던 조시아는 묶인 수갑을 풀고 경찰차를 발견해 겨우 탈출에 성공합니다.

 


아쉬운 점 

괴물의 정체

공포영화의 가장 큰 재미 요소중 하나가 왜 괴물이 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알 수 없는 돌에 의해서 쌍둥이 형제가 괴물이 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댑니다. 

 

바르테크의 죽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바르테크가 어이없게 오두막 할아버지의 총에 죽습니다. 이 또한 공포영화에서 극적인 상황으로 죽는 모습을 묘사하는 반면 그냥 영화 끝날 때 되니 죽어라 하는 분위기로 죽임을 당합니다.

 

연출 

새로운 연출이라고 할 것도 없고 예전에 나왔던 공포 영화의 모습들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목사가 죽는 장면도 <파고>의 첫 장면이 연상됩니다. 

 


올해 본 넷플릭스 및 여러 영화 중 단연 최악으로 손꼽고 싶은 영화입니다. 폴란드 영화는 상업성보다는 독창적인 내용의 영화들이 많았는데 <그 숲에선 누구도 잠들 수 없다>는 내용적인 면이나 연출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모습이 없었습니다. 

 

별로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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