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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포

넷플릭스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 줄거리 및 리뷰

by 춥군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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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 줄거리 및 리뷰 

(Menendez El Día del Seño 2020)

감독: 산티아고 알바라도 일라리
출연: 줄리 파브레가스, 히메나 로모, 엑토르 이야네스, 돌로레스 에레디아 
각본: 산티아고 알바라도 일라리, 라몬 살라스 
장르: 멕시코 영화, 호러 영화 
영화 특징: 폭력, 다크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퇴마 의식 중 불명예 사고로 교회를 떠난 신부. 여느 날처럼 악몽에서 깨어난 금요일, 달을 구해달라는 친구의 간청을 받는다. 다시 어둠을 마주하면 혹여 빛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꼬박 사흘에 걸친, 모질고 혹독한 구마의 기록.

줄거리

메넨데스 신부는 마리사의 아들이 악령에 홀려 구마의식을 펼칩니다. 소년은 구마 의식을 버티지 못하고 끝내 죽고 마리사는 한쪽 눈을 읽고 맙니다. 아이의 죽음으로 메넨데스 신부는 경찰에 붙잡히게되고 시간이 흘러 메넨데스 신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메넨데스를 찾아온 세바스는 자신의 딸이 악령에 홀렸다고 이야기 합니다. 메넨데스는 놀라며 세바스의 이야기를 들어 줍니다. 세바스는 딸이 키우던 강아지의 목을 잘라 죽이고 그녀에게서 악령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메넨데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메넨데스는 과거의 실패에 붙잡혀 그의 부탁을 거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바스를 도와주기로 하고 내일 라켈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다음날 세바스는 그의 딸 라켈 과 함께 메넨데스의 집을 찾아옵니다. 메넨데스는 라켈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며 그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라켈은 메넨데스에 마음을 문을 여느 순간 메넨데스는 그녀를 공격해 의자에 묶어 둡니다. 

라켈이 집에 도착했을 때부터 악령에 홀렸는지 시험한 메넨데스는 그녀의 몸에 강한 악령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세바스를 불러 그와함께 구마 의식을 펼칩니다. 메넨데스는 잔인하게 고문을 하고 세바스는 옆에서 성경을 읽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라켈을 본 세바스는 참지 못하고 메넨데스를 쓰러트리고 그녀를 구합니다. 풀려난 라켈의 몸에서 악령이 나타나고 메넨데스와 세바스를 공격하고 포박합니다.

 

과거 마리아의 아들의 몸에 있었던 악령은 메넨데스를 기억하며 그를 놀립니다. 하지만 메넨데스는 묶인 밧줄을 풀고 세바스와 함께 다시 악령을 붙잡고 라켈의 몸에서 나오게 하는 데 성공합니다. 


리뷰

구마의식

구마에 필한 소품들을 사용하는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무식하게 사람을 패는 걸로 구마 의식을 진행합니다. 사람의 몸이 버티던지 악령이 나가 떨어지던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보면 이게 구마 의식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메넨데스 신부 

영화에서 보여지는 메넨데스는 신부는 구마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폭력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고 혼자가 아닌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라켈의 악령이 메넨데스를 유혹할 때 자신은 이겨 낼 수 있다고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야한 사이트를 찾아보고 야한 꿈을 꾸며 평범한 남자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죄책감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어진 전화기를 붙잡고 신에게 의지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무거운 소재와 분위기지만 배우들은 한결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마의식이 진행되는 모습이나 악령의 모습 또한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라켈이 왜 악령인지 대충 넘어간 부분을 더 깊게 파면 어땠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탄의 예고하고 있지만 나올지는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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