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 인물관계도와 감상후기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편성: JTBC 2020.10.07. (수, 목) 오후 9:30
제작: 남건(연출),유성열(극본) 
출연: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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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차주은 역 / 서현 

경력 29년 생활형 사기꾼. 팍팍하고 구질구질한 삶이 싫어서, 사생활을 조작하는 여자, 주은! 이건 사기가 아니라, 다큐야! 베테랑 사기꾼 미숙과 현태 밑에서 나고 자란 주은. 학창 시절부터 생활형 사기꾼으로서 가족 사업에 톡톡히 공헌해왔다. 사기 경력 29년, 1년 6개월 복역까지 마친 원스타 생활형 사기꾼. 그런 주은 앞에 정환이 나타났다! 잘 나가는 대기업 팀장에 화목한 가정과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일등 신랑감 정환. ‘저, 고아예요.’ 주은의 뜻밖의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진다. 다큐인지 실화인지 모를 알쏭달쏭한 주은의 삶, 그 속이 궁금하다. "나, 착한 년 되고 싶어"

 

 

이정환 역 / 고경표

살기 위해, 사기꾼들 사이에 사생활을 던진 남자, 정환! 35년 모태솔로 외길 인생, 드디어 운명의 여자를 만났다. 첫만남부터 까칠하던 주은도 정환의 무한 직진에 차츰 마음을 열고 다가온다. 주은의 사생활을 까맣게 모르는 정환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청혼하고, 두 사람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자신도 모르는 새 사기꾼들 틈에 깊숙이 발을 디디게 된 정환. 그런데 여전히 무한 직진밖에 모르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기시감이 느껴진다. 이 남자, 자신이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아는 걸까? "... 진실을 밝혀내야죠."

 

 

정복기 역 / 김효진

타인의 사생활을 이용하는 여자, 前아나운서 정윤경, 現사기꾼 정복기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그녀를 죽이려 할 때 재욱만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와 손을 잡고 사기꾼 정복기로 다시 태어난 그녀. 그런데 어느날, 재욱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왜 모두가 그녀의 목숨을 노렸을까? 재욱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수수께끼 같은 정복기의 삶. 그녀의 사생활이 궁금하다."앞으로 무엇을 하든, 김재욱이 하는 일에 최고의 걸림돌이 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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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관계도

사생활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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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차주은 / 정복기

새로 시작한 수목드라마 총 세편을 보았습니다. <도도솔솔라라솔>,<구미호 뎐>,<사생활> 이 세 편의 드라마 중에서는 <사생활>을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1화에서는 사기꾼 상위 1%의 정복기(김효진)와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서현)의 대립을 알리면서 끝납니다. 서현의 작품은 본 기억이 없는데 연기를 깔끔하게 잘한 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없애고 차주은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보여주는 연출은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남자주인공인 이정환(고경표)이 나오지 않고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생활>이 단순한 멜로드라마가 될지 두뇌싸움이 요구되는 범죄 드라마가 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