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 보건교사 안은영 엉뚱 기발한 학교생활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 이경미, 정세랑 
출연: 정유미, 남주혁 
장르: TV 프로그램. 판타지, 도서 원작의 TV 프로그램, 한국 드라마, TV 드라마
프로그램 특징: 엉뚱 기발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아, 귀찮은데? 지하실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젤리 때문에 학생이 아픈 것 같다. 무기를 챙겨 든 은영이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인표에게 들켜버린다. 괴상망측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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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화 목련 고등학교 지하실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보는 안은영(정유미)은 목련고등학교 보건교사입니다. 한 남학생이 다쳐 은영을 찾아왔습니다. 은영은 그 남학생에게 이상함을 느끼고 조퇴를 시키려 하지만 남학생은 좀 있다가 가겠다며 옥상으로 향합니다. 학교 지하실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낀 은영은 지하실로 향하고 학교에 있던 아이들은 갑자기 옥상으로 달려갑니다. 

 

 

 

2화 방석 도둑 

은영은 한문 선생인 홍인표(남주혁)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구합니다. 하지만 학교에 같이 꼭 붙어 다니는 허완수(심달기)와 강민우(이석형)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둘이 붙어 다니며 안 좋은 일들을 할 것만 같습니다. 결국 학교에 일이 생기고 은영은 인표와 함께 두 사람을 잡아 보건실에서 치료를 시작합니다.

 

 

 

 

3화 매켄지 

은영은 원어민 교사 매켄지(유태오)가 자신처럼 귀신을 보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역시 인표에게 좋은 기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인표에게 접근합니다. 한편 매켄지는 농구 부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이지형(권영찬)을 도와주지만 다른 농구부원들이 부상을 입게 만듭니다. 은영은 매켄지에게 학생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는 은영에게 '호구'라며 놀립니다. 

 

 

 

4화 옴 잡이 

'재수 옴 붙는다'의 옴들이 학교에 모입니다. 그 옴들을 잡기 위해서 20살까지밖에 못 사는 백혜민(송희준)이 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은영은 그녀가 안쓰럽게 느껴지고 그녀를 도와주고 싶어 합니다. 

 

 

 

5화 옛 친구

은영의 동창이었던 친구가 죽기 전 귀신 상태로 찾아옵니다. 은영은 한동안 그와 같이 다니며 혜민이가 죽지 않고 계속해서 살 방법을 찾습니다. 은영은 혜민이를 도와 옴들을 잡고 혜민이가 수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은영은 옛 친구를 떠나보냅니다. 혜민이가 수술하고 나서 집에 돌아온 은영은 자신의 능력이 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 

 

 

 

6화 일광소독과 안전한 행복

은영은 학교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가 인표의 할아버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지하실 소독을 맡은 일광소독과 자신과 같은 사람들의 모임인 안전한 행복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주위 사람들이 배신감에 학교를 떠나려던 은영은 다시 학교로 돌아와 인표와 함께 지하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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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은 퇴마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기존 한국 영화에서 다소 어둡게 묘사되었던 '구마 의식'같은 요소는 없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귀신들을 젤리 형태로 묘사해 귀염을 주고 퇴마에 사용되는 무기들은 장난감 검과 총을 사용합니다. 퇴마 역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은영의 어설픈 몸짓으로 유쾌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정유미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유미라는 배우의 매력과 작품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장면마다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정유미 배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출연자들

주연인 남주혁을 비롯한 신인배우들의 연기력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연기 자체가 다소 과장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매켄지 역을 맡은 유태오 배우만이 눈에 띄었습니다. 드라마 내내 안은영을 제외하고는 다른 캐릭터성이 있는 배우는 찾지 못했습니다. 

 

#액션신

1화에서 CG를 많이 사용하며 나름 화려한 액션신 들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학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과정과을 보여주지만 그것으로 끝. 이후에 안은영이 귀신과 싸우는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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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은 실검 상단에 있을 만큼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것처럼 보고 나서 남는 것은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여러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마무리가 아쉽고 캐릭터에 대한 떡밥만 남긴 체 그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정유미라는 배우의 연기와 안은영이라는 캐릭터만 남는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