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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

스페인 영화 더플랫폼 - 줄거리 및 결말

by 춥군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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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사회에 대해 수직 감옥과 음식으로 표현한 스릴러 영화이다. 

짧은 러닝타임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줄거리 (강력스포)

바이올린 소리와 함께 분주히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

 

트리마가시아 미하루

레벨 48 - 음식과 층수

고렝은 감옥 같은 분위기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있는 벽과 위아래 구멍이 뚫려있는 공간에서 깨어났다. 

눈을 떠보니 노인이 앉아 있고 그는 트리마가시아 라고 한다.

대화를 조금 나누다 보니 위에서 음식이 내려온다.

0레벨에서 부터 내려온 음식은 47레벨 까지 있던 사람들이 먹다 남긴 음식이 었다. 

며칠이 지나자 음식상에 미하루라 불리는 아이를 찾는 여자가 앉아 있다.

노인은 익숙한 듯 무시하며 음식을 먹지만 고렝은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고렝은 점차 생활에 익숙해지며 노인과도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리고 한 달이 되었을 때 트리마가시가 고렝에게 묻는다. 

 

"신을 믿나?"

 

레벨171 - 달팽이와 추락하는자

이곳은 한 달 마다 층수가 바뀌며 아래층까지는 음식들이 남아 있지 않는다.

고렝은 눈을 떠보니 온 몸이 묶여 있었고 트리마가시아가 칼을 들며 일주일후 고렝의 살을 먹겠다고 한다. 

일주일후 고렝은 노인에게 다리를 썰리며 고통에 소리를 친다. 

그 순간 음식상과 함께 미하루가 내려와 노인을 공격하고 고렝을 풀어준다. 

미하루가 고렝에게 노인의 칼을 건네주고 그는 노인을 죽인다. 

미하루의 도움으로 고렝은 트리마가시아의 살들을 먹어 생존하게 된다. 

 

이모기리

레벨 33 - 자발적인 연대감 와 똥

고렝은 눈을 뜨니 개를 안고 있는 여자를 보게 된다. 

새로운 룸메이트인 그녀의 이름은 이모기리라고 한다. 

대화를 하던 중 그녀가 이곳에 관리자이고 고렝처럼 자원해서 이곳에 온 걸 알게 됐다.

음식이 다시 내려오고 그녀는 음식을 두 그릇으로 나눈다.

그리고 자발적 연대한다면 모든 사람이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아래층 사람들에게 말하지만 코웃음을 치고 말을 듣지 않는다. 

며칠 지켜보던 고렝은 아래층 사람들에게 말을 듣지 않는다면 음식에 똥을 싸서 못 먹게 하겠다고 한다.

아래층 사람들은 고렝의 말을 들으며 음식을 나눈다.

생활에 익숙해질 때쯤 미하루가 음식상에 쓰러져 내려 왔다.

이모기리와 같이 그녀를 치료해 주었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뜨니 미하루와 이모기리가 싸우고 있다. 

미하루가 그녀의 개를 죽였다. 고렝은 그녀의 아이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모기리는 미하루는 혼자 왔으며 아이가 없다고 한다. 

마지막 날이 되었고 이모기리는 이곳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렝

레벨 202 - 메시아와 멍청이

고렝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202라는 숫자와 목을 매달고 죽은 이모기리의 시체이다.

트리마가시아와 이모기리의 환상이 서로 대화하며 고렝은 고통에 몸 부림 친다.

고렝이 가져온 책을 찢어 먹으며 버텨 본다. 

 

바하랏

레벨 6 - 신과 나

고렝은 상위층에 깨어났고 왠지 기분 좋아 보이는 남자가 다가와 자신을 바하랏이라고 소개한다. 

어깨에 밧줄을 멘 남자는 위층 사람들을 불러 자신이 위로 올라가 탈출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한다.

위층 사람들은 신을 믿냐며 묻고 도와주는 척하지만 결국 바하랏은 속고 밧줄도 잃어버리게 된다.

고렝은 한 달 정도만 지나면 이곳에서 나가게 된다. 

트리마가시아와 이모기리의 환상들이 고렝에게 말을 걸며 고렝은 생각에 잠긴다. 

변화는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 달렸다고 생각하며 바하랏과 같이 아래로 내려가자고 한다. 

 

레벨 6~250 -  폭력과 대화

바하랏과 고렝은 아래층까지 음식을 나누어 주기 위해 음식상에 올라가 사람들을 위협한다. 

아래층에서 바하랏이 존경하는 사람을 만난다. 

그는 폭력보다는 대화를 먼저 해야 할 것과 관리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메시지로 관리자들이 만든 판타코타라는 음식을 먹지 않고 그릇째 올려 보내기로 한다.

바라핫은 아래층 사람들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통하지 않아 폭력을 사용하고 메시지를 지키기로 한다.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면서 내려가다 건장한 남자에게 공격당하는 미하루를 목격하게 된다.

그들에게 결국 미하루는 죽임을 당하고 고렝과 바하랏 역시 크게 상처 입게 된다.

상처를 입은 채 고렝이 마지막 층이라 생각했던 250층에 왔지만 음식을 계속 내려 간다.

 

레벨 333 - 메시지

살아 있는 사람이 없으면 멈추지 않는 음식상이 333층에 와서 멈췄다. 

그곳에서 이모기리가 없다고 말했던 여자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고렝과 바라핫은 아이에게 다가가려 할 때 음식상이 내려가서 333층에 머물게 된다. 

지켜왔던 음식을 굶주린 아이에게 준다.

시간이 얼마 지났을까 상처 입었던 바라핫은 죽고 고렝과 아이만 남게 된다. 

고렝은 아이를 안고 내려온 음식상에 올라가 마지막 층으로 향한다. 

 

 

마지막 층 - 꼭대기에 있는 자들과 밑바닥에 있는 자들

아래 있었던 마지막 층에 도착하게 되었다. 

고렝은 전달자로서 아이는 메시지로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그 순간 트리마가시아의 환상이 나타나 고렝에게 메시지인 아이만 올려 보내라고 한다. 

고렝은 그 말을 듣고 아이만 올리기로 한다. 

아이를 태운 음식상이 위로 올라가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결말해설(주관적)은 링크를 타고~

 

스페인 영화 더플랫폼 - 내용과 결말 해석(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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