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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

프리즌 이스케이프 - 인종차별의 투쟁과 탈출

by 춥군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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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이스케이프(Escape from Pretoria 2020)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815년 영국의 식민지 였고 1910년 영구의 자치령이 됩니다. 이후 1961년까지 영국 국왕이 국가 원수였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정권에 의하여 1948년 법률로 공식화된 인종분리 내용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정책을 말합니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남아공 백인정부와 흑인 대표인 아프리카 민족회의와 넬슨 만델라 간의 협상으로 해체되기 시작하여 민주적 선거에 의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슨 만델라가 1994년 4월 29일 완전 폐지를 선언하였습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항하여 감옥에 갇히게 되는 '팀 젠킨(다니엘 래드클리프)과 친구 '스티븐 리'(다니엘 웨버)의 기발한 방법으로 감옥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목: 프리즌 이스케이프(2020) 
감독: 프랜시스 아난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니엘 웨버 
인권운동가'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과거 남아프리카는 백인과 흑인으로 반으로 갈라져 인종차별이 있었습니다. '팀 젠킨'(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친구인 '스티븐 리'(다니엘 웨버)는 이런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대항했으나 경찰에 잡히고야 맙니다. 팀 젠킨과 스티븐 리는 재판을 받게 되며 각각 12년형과 8년이라는 불합리한 판결을 받게 됩니다. 팀 젠킨은 정부에 저항하며 친구인 스티븐 리와 감옥에서 만난 '레너 폰테인'(마크 레오나드 윈터)과 탈출을 계획합니다. 

 

팀 젠킨은 나무조각으로 열쇠를 만들어 탈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간수들의 허리에 차있는 열쇠를 보고 모양을 그려서 나무 조각으로 열쇠를 만듭니다.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부러질 수 있는 나무 조각으로 열쇠를 만듬으로 열쇠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서 긴장감을 줍니다. 

 


백인 전용 표지판

# 차별에 대한 저항을 말하다

"제 존재 자체가 범죄였습니다"

 

감옥에서도 차별이 존재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백인이 실수하면 용서해주는 반면 흑인이 실수하면 곤봉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한쪽에서 흑인들은 총에 맞고 백인들은 전용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친구들이 흑인 택시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기쁨에 찬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대중문화의 힘을 느끼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갈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이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은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 '내가 원하는 나라'1947)

 

<프리즌 이스케이프>를 보고나서 시대 배경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남아공에 역사와 인종차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서 인종차별에 대한 한 번쯤은 생각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대중가요와 한국 드라마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면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나라를 위해 피 흘리며 떠나신 분들이 크게 기뻐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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