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브레슬라우의 처형 - 폴란드의 비질란테 출격

 

 

 

 

브레슬라우의 처형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브레슬라우의 처형입니다. 폴란드 영화로 연쇄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소재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은 범죄자의 간절함과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간단한 영상과 설명으로 빠른 진행을 보여줍니다. 주연배우들의 담백하면서 깔끔한 연기도 좋았습니다. 

 

제목: 브레슬라우의 처형,2018
감독: 패트릭 베가
주연: 마우 고자타 코주호프스카, 다리아 비다프스카, 카타지나 부야키에비치
장르: 폴란드 영화, 스릴러 영화, 스릴러.범죄 
특징: 폭력, 긴장감 넘치는, 잔인한

시장에서 소가죽 안에 넣고 꿰맨 시신이 발견된다. 몸엔 죄목처럼 낙인이 찍혀 있다. 이튿날 벌어진 또 다른 엽기적 살인, 긴급 투입된 프로파일러가 단서를 발견한다. 18세기에 행해진 징벌법이 재현되고 있어, 그럼 다음 처형 대상은?

 

시장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헬레나 루스(마우 고자타 코주호프스카)는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가 됩니다. 첫 번째 살인 사건의 해결의 실마리도 못 잡은 체 두 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결국 중앙경찰청에서 프로파일러 이보나 보가츠카(다리아 비다프스카)를 보내주어 둘은 같이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보나 보가츠카는 사건 현장에서 완벽한 프로파일링을 선보이고 부검실 시체에 남긴 문자들로 사건의 연관관계를 파악합니다. 시체에 쓰인 타락, 강도, 뇌물수수, 모략, 억압과 기만이라는 단어는 과거 도시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4번의 범죄가 더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말 및 후기

경찰 내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헬레나 루스는 중앙경찰청에서 보낸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보나 보가츠카의 집을 방문하여 그녀와 살인당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보나 보가츠카가 왜 헬레나 루스에게 접근했는지 그리고 왜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영화는 처음 인상적이었던 장면들과는 달리 빠른 진행으로 아쉬운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이보나가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회상장면 없이 설명만으로 진행하거나 헬레나 동료인 야체크가 사고당하는 장면은 좀 억지스러움이 있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리며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는 브레슬라우의 처형이었습니다.

 

 

브레슬라우의 처형 | Netflix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