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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액션

한국영화 범털 - 아쉬움 남는 범죄 액션 영화

by 춥군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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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범털

'범털' 죄수들의 은어로, 돈 많고 지적 수준이 높은 죄수.

 

<범털>은 저예산 b급 영화로 감옥생활을 다룬 범죄 영화입니다. 감옥생활을 엿볼 수 있었고 각 수감자들 마다 특색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주연으로 얼굴은 어디선가 본 듯한 이설구 배우가 맡았습니다. 

 

 

제목: 범털(2020)
감독: 강태호
출연: 이설구, 강인성, 유상재, 이현웅, 이시후 등 
장르: 범죄, 드라마
우발적 폭력 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수감된 '만희'는
교도소의 범털이 기거하는 폭력방에 입소되어, 
왈왈이, 사형수, 벌구, 꼬마, 개털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다. 

 

 

감옥생활에서 조차 유전무죄 

영등포 지역 폭력배 두목인 '범털'(이설구)은 감옥 내에서 누구도 건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용히 수감생활을 하던 '범털'에게 그와 대립관계엿던 '정태수'(유상재)가 입소하게 되면서 둘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정태수는 자신의 지위와 돈을 이용하여 교도관과 수감자들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정태수의 눈에 범털이 눈에 들어오면서 자신을 따르는 수감자들을 이용해 범털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범털 영화에서는 장태수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왈왈이(이현웅)를 비롯하여 사형수(강인성), 신입(이시후), 벌구(조명연), 개털(문용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옥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왈왈이와 아내의 면회 신이라던지 성폭행 혐의로 들어온 벌구. 돈이 없이 생활하는 개털 등의 모습을 정말 감옥 생활이 저렇게 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많은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살인미수 혐의로 들어온 신입이라던지 사형수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오려다 마는 느낌들이 듭니다. 특히 엔딩 부분은 너무 급하게 영화를 마무리하는 마저 듭니다.

 

아쉬웠던 액션신

<범털>의 액션신은 사실적이었던 감옥생활과는 달리 다분히 작위 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싸움'보다는 합을 맞추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마지막 액션신에서 좁은 곳이어서 그런지 카메라 앵글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스틸컷에서 보여주는 배우들간의 단합력은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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