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포영화 더 홀 트루스(The Whole Truth 2021)줄거리 및 리뷰

넷플릭스 공포영화 더 홀 트루스(The Whole Truth 2021)

감독: 위싯 사사나티앙
출연: 수탓따 우돔신, 나타팟 님찌라왓, 솜폽 벤자티꾼, 타리까 티다팃, 니콜 테리오, 사다논 두롱카웨롯, 키따팟 뽕르아, 타손 끌린니암, 스티븐 이사라퐁 푸러, 아티찻 리, 로나폰 카니위차포느 찰리따 망꼰판
각본: 아베셰크 바자지
장르: 태국 작품, 호러 영화
영화 특징: 불길한, 무서운, 긴장감 넘치는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할머니 집 벽에 이상한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한 남매. 그때부터 섬뜩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숨겨져 왔던 가족의 끔찍한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

줄거리

마이

싱글맘인 마이는 아들 팟과 딸 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해외영업부 팀장으로 승진하게 된 마이는 가족들과 함께 저녁에 축하 자리를 가지려 합니다. 하지만 중국 바이어와의 준비를 위해 늦은 저녁에 퇴근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 퇴근길에 운전을 하던 마이는 맞은편에서 오는 자동차와의 추돌로 뇌진탕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엄마의 입원 사실을 모르던 팟과 핌은 처음 본 외할아버지가 찾아와 함께 병원에 갑니다. 병원 도착한 핌과 팟은 처음으로 외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엄마가 깨어나기 전까지 외할아버지 집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핌/팟

아침식사자리에서 핌과 팟은 할아버지에게 할머니의 치매 증상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할머니는 팟에게 우유를 챙겨 주며 가끔 '끄릿'이라는 모르는 이름으로 부르곤 합니다. 엄마의 병문안을 마치고 온 팟은 벽에 난 구멍을 발견합니다. 구멍을 들여다본 팟은 어두운 옆집이 보이고 계단 창고에서 사람의 그림자를 발견합니다. 깜작 놀란 팟은 누나인 핌에게 알려주고 핌은 할아버지에게 얘기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날 밤 식사를 하던 핌은 할아버지에게 구멍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구멍이 없다고 말하며 핌이 자신들을 놀린다고 생각합니다. 

끄릿/ 마이 / 핌 / 피냐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팟과 핌은 구멍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구멍 안을 들여다봅니다. 피를 흘리며 기고 있는 아이를 본 핌은 옆집에서 아이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팟은 핌에게 그건 옆집 아이가 아니라 귀신같다고 말하며 핌을 말립니다. 핌 역시 구멍에서 본 집과의 시차가 다른 것을 깨닫고 팟의 말을 믿기로 합니다. 그날 이후 팟은 피를 토하고 헛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다시 구멍을 들여다본 핌과 팟은 구멍 안의 장면들이 과거에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할머니에게 집에 있었던 일을 물어봅니다. 할머니는 마이의 남편인 끄릿이 딸인 피냐를 실수로 죽게 만들고 자살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야기를 듣던 팟이 갑자기 피를 쏟아내고 핌은 구급차를 부르려 하지만 할머니가 핌을 말리며 방으로 들여보내려고 합니다. 그때 병원에서 눈을 뜬 엄마가 나타나 아이들을 다시 데려가려고 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마이를 말리지만 피냐 귀신이 나타나 할머니를 기겁합니다. 그 틈을타 마이는 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

사건의 진실

외할머니는 얼굴에 장애를 가진 피냐를 미워 하지만 우유에 약을 타서 죽이진 않았습니다. 끄릿은 딸인 파냐와 숨바꼭질을 하다 술에 취해 소파에서 잠이 들고 외할머니는 피냐가 숨어있는 계단 창고를 잠급니다. 피냐는 잠겨 있는 창고에서 쥐약을 먹고 죽습니다. 집에 온 마이가 죽은 피냐를 발견하고 아빠의 총으로 남편의 머리를 쏴 죽입니다. 

 

마무리

2시간이라는 긴 러닝 타임에 비해 내용은 부실합니다. 여러 영화를 짜깁기 한 느낌이 물씬 나며 반전의 반전도 이해 가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긴 러닝 타임 때문이라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