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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포

넷플릭스 영화 더 스웜(The swarm,La nuée 2020) 줄거리 및 리뷰

by 춥군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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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웜(The swarm,La nuée 2020)

감독: 쥐스트 필리포 
출연: 술리안 브라임. 소피안 카메스, 마리 나르본, 라파엘 로망, 스테판 카스탕, 빅토르 보넬, 크리스티앙 부예트. 르낭 프레보, 뱅상 드니아르 
각본: 제롬 주느브레, 프랑크 빅토르 
장르: 프랑스 작품, 호러 영화, 인디 영화 
영화 특징: 무서운 이야기 
관람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식용 메뚜기 사육을 시작한 싱글맘 비르지니. 기대만큼 번식은 되지 않고, 농장 운영도 생활도 갈수록 팍팍하다. 그렇게 지쳐가던 중 메뚜기가 특정 먹이에 광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그렇다, 놈들이 피 맛을 알아버린 것이다. 

줄거리

브르지니 에브라드(술리안 브라힘)

남편의 죽음으로 싱글맘이 된 비르지니는 아들과 딸을 키우며 식용 메뚜기 농장을 운영합니다. 메뚜기들의 번식 문제로 농장 운영에 난항을 겪습니다. 돈 문제로 친구인 카림에게 돈을 빌리고 사춘기 딸 로라는 동급생들의 괴롭힘으로 싸움이 벌어집니다. 메뚜기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비르지니는 농장을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자며 딸을 안심시킵니다. 

메뚜기를 유기농 상점에 납품하지 못하게 된 비르지니는 카림이 소개해준 오리 농장주에게 메뚜기 가루를 판매합니다. 메뚜기 가루를 사가는 농장주로 부터 카림이 남은 대금을 치르게 된 것을 알게 된 비르지니는 메뚜기 판매를 취소하고 자포자기로 농장을 때려 부숩니다. 농장을 부수다 흥분한 비르지는 발을 헛디뎌 넘어집니다. 기절했다 눈을 뜬 비르지니는 메뚜기들이 자신에 팔에난 상처와 선반에 묻은 피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음날 아침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농장으로 온 비르지니는 농장에 바글바글한 메뚜기들을 보게됩니다. 그녀는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의 팔에 감은 붕대를 풀어 팔을 메뚜기 우리에 넣습니다. 메뚜기들의 번식이 활발해지자 카림과 함께 농장을 확장시킵니다. 농장을 확장한 비르지니는 오리 농장주에게 메뚜기 판매를 하게 되고 받은 돈으로 피를 사서 메뚜기 먹이로 사용합니다.  

로라(마리 나르본)

농장이 넓어지는 것을 보던 로라는 이사 가지 않는다는 엄마의 말에 화가 나기 시작하고 분풀이로 비닐하우스를 칼로 흠집을 냅니다. 비닐하우스가 찢어지자 메뚜기들은 밖으로 나와 남동생 가스통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공격하고 키우던 염소 위게트를 공격합니다. 다행히 가스통은 무사했지만 위게트는 메뚜기떼의 공격으로 죽고 맙니다.

가스통(라파엘 로망)

비르지니는 급히 수습에 나서고 위게트의 사체를 발견합니다. 그녀는 로라를 나무라지만 곧 사춘기 딸을 이해하며 가스통과 함께 바다를 구경하고 로라에게 오토바이를 선물합니다. 생활은 점차 안정되어 가고 농장도 잘 돌아가던 그때 농업위원회에 비르지니의 명단이 빠지면서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농장이 늘어난 만큼 많은 피가 필요하게 된 비르지니는 주변 농가의 가축들을 몰래 죽여 피를 빼내고 이마저도 부족해 자신의 피를 수혈합니다. 점차 그녀의 신경은 날카로워지기 시작하고 지쳐 갑니다.              

카림(소피앙 캄)

가스통이 캠프를 떠나는 날 비르지니는 로라에게 동생을 맡기고 농장으로 향합니다. 로라는 배웅하러 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마를 찾던 로라는 메뚜기떼에 둘러 쌓인 엄마를 발견하고 기겁하며 카림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전화를 받은 카림은 로라와 비르지니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그사이 이웃집에 살고 있는 뒤비비에르 노인이 자신의 반려견인 자키를 찾으러 메뚜기 농장으로 들어옵니다. 그곳에서 자키의 사체를 발견하고 메뚜기떼의 공격으로 죽게 됩니다. 

카림의 집에 도착한 비르지니는 딸과 대화를 나누려 하지만 로라는 두려움에 떨분 입을 떼지 않습니다. 결국 세 사람은 다시 농장으로 돌아오고 차로 두 사람을 데려다준 카림은 농장을 살피다 뒤비비에르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시체를 발견한 카림은 기름을 가지고와 농장을 불태우기 시작하고 비닐이 모두 불에 타자 안에 있던 메뚜기떼들이 튀어나와 세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로라는 메뚜기떼의 공격을 피해 강으로 도망칩니다. 로라를 따라 강가로 향한 메뚜기떼를 본 브르지니는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어 딸에게 향한 메뚜기떼를 자신에게 불러드립니다. 

 


리뷰

비르지니 

영화내에서 비르지니는 헌시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춘기 딸이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꾸짖기보다는 어떻게든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여자의 삶 자체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소재는 비현실적이었지만 싱글맘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모습은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 

SF호러인 <더 스웜>은 메뚜기라는 소재를 사용해 사회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넷플릭스 영화처럼 배경 자체는 한정되어 답답한 느낌을 주지만 영상미와 메시지 전달은 잘 된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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