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어둠을 보았다(Sightless 2020) 줄거리 및 리뷰

어둠을 보았다(Sightless 2020) 

감독: 쿠퍼 칼 
출연: 매들레인 페치, 알렉산더 코크, 디셈버 엔스밍어, 리 존스 
각본: 쿠퍼 칼
장르: 미국 영화, 스릴러 영화, 심리 스릴러
영화 특징: 현실 붕괴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괴한의 습격으로 한 순간에 시력을 잃은 바이올리니스트, 멀리 있는 가족을 대신해 여러 낯선 이들이 그녀의 회복을 돕는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시작된 주변 사람들의 이상 행동. 지금 그녀에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

줄거리

앞이 보이지 않아 보이는 여성이 앞으로 손을 내미며 조심스럽게 창가로 향합니다. 창가에 도착한 여성은 발코니 밖으로 나가 난간을 집던 손을 놓으며 아래로 몸을 던집니다. 

한 달 전

바이올리니스트 엘런은 괴한의 습격을 받습니다. 습격으로 인해 엘런은 양쪽 눈을 잃게 되고 약에 취한 체 컬럼비아 웨스턴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시력을 잃은 엘런은 브라이스 형사에게 습격당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락이 되지 않았던 오빠 이스턴과 연락이 닿습니다. 이스턴은 엘런에게 숙소에 대한 이야기와 간병인 '클레이턴'을 소개해 줍니다. 

다시 약에서 깬 엘런은 이스턴이 마련해준 집에서 눈을 뜨고 간병인 클레이턴을 만납니다. 클레이턴은 엘런을 위로하며 그녀가 잃은 시력에 적응 할 수 있도록 그녀를 케어해줍니다. 엘런은 전 남편 베넷과 헤어지고 나서도 자신의 곁에 남아준 사샤와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자신의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은 것을 깨닫고 불안해합니다. 

그날 밤 엘런은 거실 환풍구로 들리는 남자와 여자의 싸움 소리를 듣고 클레이턴이 알려준 경비실 번호로 연락을 취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엘런은 클레이턴에게 어젯밤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클레이턴은 별일 아니라는 듯 엘런에 말을 합니다. 그리고 옆집에 쪽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쪽지를 본 옆집에 사는 아나가 엘런의 집을 방문합니다. 엘런은 옆집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상한 점을 느끼고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엘런은 그녀의 얼굴에 손을 갖다 대고 그녀의 얼굴의 상처를 발견합니다. 아나는 엘런을 밀치며 그녀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을 남깁니다.

엘런은 2일간 동일한 시간에 반복되는 창밖의 소리에 대해 클레이턴에게 말합니다. 클레이턴은 이번에도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하고 엘런은 장애로 인해 자신이 예민하게 군다고 생각하며 클레이턴에게 더욱 의지합니다. 혼자 남은 엘런은 옆집 아나의 비명 소리를 듣고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엘런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아나의 남편 루소였고 엘런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엘런은 다급히 클레이턴에게 연락합니다. 

집에 찾아온 클레이턴은 그녀를 진정시키고 엘런에게 호감을 표시합니다. 엘런은 클레이턴의 마음을 받지 않지만 어디에도 의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클레이턴에게 사과하며 붙잡습니다. 하지만 클레이턴이 있던 자리에는 누군지 알 수 없는 인물있었고 그 괴한이 그녀를 공격합니다. 

다시 한번 괴한의 습격을 받은 엘런은 브라이스 형사를 부릅니다. 브라이스 형사는 그녀의 친구인 사샤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엘런은 형사의 말에 괴로워하고 좌절합니다. 클레이턴을 보낸 엘런은 오빠와 사샤에게 유언을 남기고 의자에서 일어나 앞으로 손을 내미며 조심스럽게 창가로 향합니다. 창가에 도착한 엘런은 발코니 밖으로 나가 난간을 집던 손을 높으며 아래로 몸을 던집니다. 

---

 

영화 「어둠을 보았다」는 너무 재미없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 재미없는거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거 같습니다. 소재는 익숙하고 결말은 예상이 되며 심리스릴러라는 뭔가 있을 법한 장르지만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반복되는 패턴과 반복되는 이야기만 나열할 뿐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포스터에 스포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야기 전개 방식이 지루해서 스킵하며 봐서 제가 영화의 깊은 맛을 모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던 영화였습니다.

 

「어둠을 보았다」는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