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리추얼-숲속에 있다' 입니다. 소설원작으로 스토리가 깔끔합니다. 러닝 타임도 94분으로 짧아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인물간에 대화에서 궁금한 점은 어느 정도 해결 됩니다. 북유럽신화에 대해 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다섯명의 친구가 여행계획을 짜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의견 조율은 잘 안되고 주인공이 편의점에 들어가 술을 사려고 합니다. 한 친구가 같이 와주고 계산대에 쓰려져 있는 점원을 발견합니다. 창고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주인공은 잽싸게 몸을 숨기고 따라 와준 친구는 강도에게 걸립니다. 강도의 말을 듣지 않은 친구는 결국 강도의 손에 죽게되고 주인공은 그것을 목격하면서도 어떤 행동도 취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남은 네명의 친구는 하이킹을 떠납니다. 숙소로 돌아가려는 당일 한 친구가 발을 다치게 되어 일반 길이 아닌 숲속길로 가기로 합니다. 숲속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봅니다. 비가 내리고 예상시간 보다 지체가 됩니다. 오두막을 발견하고 하루 숙박을 취하기로 합니다.
주인공은 편의점에서 일어났던 꿈을 꾸고 몸에 이상한 상처가 나면서 깨어 납니다. 일어나보니 악몽을 꾸었는지 친구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한 친구는 이상한 인형앞에서 벌거벗고 있습니다.
둘째날 길을 나서보지만 길을 헤매고 야영을 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다시 편의점 꿈을 꿉니다. 아침에 일어나 친구 한명이 사라져서 찾아 보니 죽어 있습니다.
남은 친구들은 무언가에 쫓기고 주인공을 결국 괴생명체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결말(스포)
사람들이 사는 한 오두막에서 깨어 납니다. 오두막에 사는 사람들은 친구들을 죽인 괴생명체를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다리가 다친 친구와 주인공 둘만 남았습니다. 친구는 제물로, 주인공은 숭배자로서 의식을 준비 합니다. 친구는 결국 죽습니다. 주인공은 밧줄을 풀고 괴생명체를 따도릴고 숲속을 탈출 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주인공은 친구의 죽음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습니다. 가슴에 난 상처가 고통의 크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무릎꿇지않고 숲을 탈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괴생명체 정체
로키의 사생아로 '슬레이프니르'라는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가르드의 성채가 무너 졌을때 로키가 암말로 변신 하여 석공의 말인 스바딜페리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로키는 다리가 8개 달린 망아지를 한마리 끌고 아스가르드에 나타납니다. 이 말을 오딘에게 진상하게 되고 이후 슬레이프니르는 오딘의 애마가 되었습니다. 고대신이라기 보다는 고대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신화를 모티브로한 작품들 속에 여기저기 등장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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