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 앤 릴리(Dash & Lily 2020) 줄거리 및 리뷰
제작자: 조 트레이스
출연: 미도리 프랜시스, 오스틴 에이브럼스, 단테 브라운, 트로이 이와타
장르: TV 드라마. 로맨스, TV 프로그램. 코미디. 로맨스, 도서 원작의 TV 프로그램. 10대, TV 드라마, TV 프로그램. 코미디
프로그램 특징: 잔잔한 분위기, 로맨스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크리스마스를 혐오하는 대시.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릴리. 극과 극인 그들이 게임을 시작한다. 빨간 노트로 힌트와 미션을 주고받으며. 이렇게, 사랑도 시작되는 걸까.
줄거리
1화 대시
대시는 작년 크리스마스 파티에 여자 친구 소피아에게 브라질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이혼한 아빠는 외국에서 딴 여자와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며 즐거워 하지만 혼자인 대시는 크리스마스가 1년 중 가장 싫은 날입니다.
대시는 떠들썩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피해 뉴욕에 위치한 스트랜드 서점에 방문합니다. 대시는 책장에서 미션이 써져 있는 빨간 노트를 발견하고 미션을 하나하나 풀어 나갑니다. 모든 미션을 마친 대시는 노트 주인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그녀를 위한 미션을 남겨 놓습니다.
2화 릴리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릴리는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할아버지는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고 부모님은 떠나지 못했던 신혼여행을 갑니다. 집에는 렝스턴 오빠와 그의 남자 친구 베니 뿐입니다. 렝스턴과 베니는 빨간 노트에 미션을 만들어 릴리의 남자 친구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릴리는 사촌 마크로부터 미션을 푼 소년에 대해 듣게 되고 그가 남긴 미션을 풀러 피자집에 노트를 들고 갑니다.
3화 하누카
대시와 릴리는 노트를 주고받으며 미션을 풀어나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갑니다. 대시는 친구가 주최하는 클럽에 릴리를 보냅니다. 처음 클럽을 접한 릴리는 당황하지만 대시가 남긴 메시지를 보고 용기를 냅니다. 자신을 억누르던 감정을 벗어던진 릴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에드가를 만나 도망칩니다. 도망치며 나오는 바람에 신발 한 짝은 잃어버리고 노트도 두고 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클럽에서 돌아온 릴리를 본 할아버지는 그녀에게 외출금지명령을 내립니다.
4화 신데렐라
대시는 클럽에서 노트를 찾아보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벗겨진 릴리의 부츠만 발견합니다. 대시는 부머와 함께 부츠의 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대시는 마침내 릴리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릅니다. 하지만 집에 주인은 릴리의 고모할머니 릴리안이었습니다. 릴리안은 릴리에게 노트 소년의 소식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릴리의 할아버지는 릴리의 외출금지를 풀어 줍니다.
5화 재회
대시의 전 여자 친구 소피아가 뉴욕으로 돌아오고 그에게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대시는 소피아의 연락을 무시하고 릴리의 미션을 수행합니다. 아버지 집에 있던 대시는 갑자기 돌아온 아버지와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소피아를 부릅니다. 한편 릴리는 에드가를 다시 만나게 되고 에드가는 릴리에게 사과하며 친구 파티에 초대합니다.
6화 크리스마스이브
대시는 소피아를 따라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합니다. 거기서 이상한 스웨터를 입은 여자 아이를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자신과 잘 통한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왜인지 어울려 보이지 않는 멍청한 에드가와 같이 왔습니다.
릴리는 에드가를 따라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합니다. 똑똑하고 멋있는 남자애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는 자신을 대시라고 소개합니다. 대화를 나누며 통한다는 느낌을 받지만 대시는 너무 멋진 여자아이와 같이 나가버립니다.
7화 크리스마스
릴리는 노트를 기다리지만 왜인지 노트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릴리안 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릴리안은 릴리에게 이름 힌트를 줍니다. 릴리는 노트 소년이 어제 만난 대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젯밤의 기억이 떠오른 릴리는 상처를 받고 술집에서 취하 도록 술을 마십니다. 그리고 릴리의 문자를 받은 에드가가 나타나 그녀에게 키스를 합니다.
소피아에게 다시 만나지 말자 고한 대시는 릴리를 찾아 나섭니다. 마침내 찾은 릴리는 에드가와 키스를 하고 있었고 어젯밤에 만난 소녀가 릴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취한 릴리를 바래다주던 대시는 노트에 이별을 고하는 글을 남깁니다.
8화 새해 전야
스트랜드 서점에 방문한 대시는 마지막으로 남긴 릴리의 메시지를 봅니다. 릴리는 이사 준비를 하고 있었고 대시를 잊기로 합니다. 혼자 남은 대시는 친구들에게 릴리를 붙잡을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편 비행기를 타러 가는 릴리는 오빠가 보내준 대시가 메시지를 보고 스트랜드 서점으로 달려갑니다.
리뷰
<대시 앤 릴리>는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쏟아지고 있는 넷플릭스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뉴욕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왠지 어울지 않아 보이는 소년과 소녀의 로맨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시 역을 맡은 오스틴 에이브럼스는 꾸미지 않았어도 세련된 느낌이었고 릴리 역의 미도리 프랜시스는 묘한 매력이 풍깁니다.
지난번에 본 <러브 앤 아나키>처럼 남녀가 미션을 주고받는 이야기지만 자극적이었던 <러브 앤 아나키>와 달리 <대시 앤 릴리>는 소년과 소녀가 서로를 위로해 주고 치유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에게는 <대시 앤 릴리>가 더 잘 맞았습니다.
기분 좋게 해주는 긍정적인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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