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파이프라인 (Pipeline 2021) 줄거리 및 리뷰
감독: 유하
출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지대한, 정재광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8분
등급: 15세 관람가
손만 대면 대박을 터트리는 도유 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 '핀돌이'는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거대한 판을 짠 대기업 후계자 '건우'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빠져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합류한다. 프로 용접공 '접새',땅 속을 장기판처럼 꿰고 있는 '나 과장', 괴력의 인간 굴착기 '큰 삽', 이 모든 이들을 감시하는 '카운터'까지 그러나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계획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줄거리
구멍하나 뚫는데 2억을 받는 핀돌이이는 건우에게 의뢰를 받아 10억을 받고 아파트 공사지역의 물탱크에 기름을 채우는 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건우는 땅굴을 팔 기술자들을 모아 외진 호텔에 머무르게 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행들은 건우에게 호텔 밖으로 나가면 선금 2배를 지불하고 계약 파기된다는 조건을 받아들여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건축과 공무원 출신인 나과장이 구멍을 낼 곳을 지정하고 일행들은 땅굴을 파기 시작합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 일행들은 갑자기 울리는 경고음을 듣고 용접공인 접새가 탈출하는 것을 잡아 냅니다. 건우는 접새의 탈출로 일행들을 압박하고 접새를 고문해 땅굴에 있는 일들을 감시 하게 합니다. 한편 핀돌이를 체포한 경험이 있는 만식이는 송유관 폭발사고를 조사하던 중 핀돌이가 이번 일에 연루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를 추적합니다.
아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나과장은 핀돌이에게 잠시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말합니다. 반대를 했던 핀돌이는 나과장을 불러 땅굴에 있는 하수도를 통해 밖에 나가려고 합니다. 그것을 본 접새가 자신도 나가겠다며 나과장과 함께 병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접새가 이 사실을 건우에게 알리고 화가난 건우는 일행들을 붙잡아 땅굴에서 못 나오게 합니다. 작업을 하던 일행들은 나과장이 쓰러지자 그를 병원으로 데려 가려 하지만 그들을 감시하던 건달들에게 붙잡힙니다.
이를 CCTV로 보던 건우가 샷건을 가져와 핀돌이와 실랑이가 벌어지고 이를 막던 나과장이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호텔 주변을 순찰 중이던 만식이 이 소리를 듣고 호텔에 들어와 홀로이 쓰러져 죽은 나과장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핀돌이는 나과장의 복수를 하기 위해 건우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작업을 하기를 약속합니다.
핀돌이는 나과장과 함께 발견했던 미군이 만든 하수도의 통로를 이용해 송유관을 뚫기로 합니다. 건우의 프락치 짓을 하던 접새는 작업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건우가 감시하도록 도와줍니다. 핀돌이는 접새와 함께 마침내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물탱크에 기름을 채워 넣습니다. 핀돌이는 기름을 잠가 건우에게 나머지 잔금을 요구하고 기름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건우는 돈을 주지 않기 위해 핀돌이와 일행들을 처리하려 합니다. 핀돌이의 기지로 동료들은 겨우 목숨을 구하고 함께 붙잡혀 있던 만식이 경찰들에게 연락해 건우와 그의 일당들을 체포합니다.
범죄 영화인 <파이프 라인>은 도유꾼이라는 신박한 소재로 영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초반 빠른 전개와 화려한 장면들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주지만 늘어지는 중반부와 억지 신파를 썩은 느낌이 적잖아 있습니다. 캐릭터 설정 또한 아쉬운 부분이 몇몇 보이긴 합니다. 멋진 영화가 될 수 있었지만 용두사미로 끝난 느낌이들어 아쉬운 영화입니다.
하지만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은 범죄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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