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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정보/드라마 소식

JTBC 드라마 런 온(Run on 2020) 인물관계도 방영일

by 춥군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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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Run on 2020)

방송 채널: JTBC
방영 일자: 2020.12.16~
방송시간: 수, 목 오후 09:00 ~
제작사: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연출: 이재훈
극본: 박시현
출연: 임시완, 신세경, 수영, 강태오, 이봉련, 이정하, 박성준, 박영규, 차화연, 류아벨, 이황의, 이신기, 최재현, 서재희, 연제욱, 김동영, 김시은
숙명적으로 앒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달리기의 세계에 살고 있다.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 오미주는 외화 번역가다. 
같은 장면을 수 없이 되감기하는 번역의 세계에 살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언어를 구사할까? 만약 같은 언어를 쓴다 치자. 소통이 잘 될까?
우리 지금 같은 한국말 하고 있는 거.. 맞나?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둘의 사랑은 과연, 통역이 될까?

런 온은 사는 세계가 달랐던 주인공들이 만나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혹은 자신을 가뒀던 틀을 깨고, 영향을 주며, 서로를 사랑해 나가는 이야기다. 

어딘가 하나씩 모자라거나 한 군데쯤은 망가지고 결핍 있는 이들이 서로를 위안하는 방식은,
뜨겁고 열렬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조금 차가운 위로를 전하겠지만, 이 드라마는 물을 것이다. 
위로가 꼭 뜨겁고 따뜻하기만 해야 할까? 사람은 꼭 열렬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이 마음을, 말을 전해야 할까.

등장인물

기선겸(임시완)

기신겸 역 / 임시완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육상계의 간판선수 기선겸은 축구에 안정화, 배드민턴 이용대를 연상케 합니다. 육상은 비인기 종목이나 선겸이 등장하나 그의 외모 덕에 안 팔리던 육상 경기 표가 팔리기 시작하고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합니다.

 

좋은 유전자를 받아 태생적인 고귀함과 심혈을 기울인 프로포션 등은 타고날때 부터 가진 선겸은 무언가를 열망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실은 대필에 맡긴 자서전. 국회의원과 탑배우의 아들. 골프 여제의 남동생으로. 가족이란 타이틀을 떼어놓고 남는 게 기선겸이 전부인 적은 없습니다. 

 

그곳에 파묻혀 있떤 선겸을 꺼내 준 손이 주인을 만나기 전까지..

 

오미주(신세경)

오미주 역 / 신세경 

영화 번역가 

 

보호종료 아동이었던 미주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 섣부른 동정 섞인 말들을 듣기 싫어  없을수록 있어 보이게, 작을수록 몸집을 부풀려 살아갑니다. 

 

중학교 때 처음 갔던 극장에서 느낀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고 그 날 이후 처음으로 자막 작업을 최초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영화에서 세상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자막들이 거슬리기 시작하며 번역가가 되었습니다. 

 

120분짜리 영화 대사 보다 운명처럼 부딪친 남자의 한 마디가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해하기 힘든 이 남자의 말을 해석하고 싶게 합니다. 

 

선겸이 알려주는 말 중엔 슬픈 말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영화(강태오)

이영화 역 / 강태오 

미술대학생

 

어릴 때부터 천재라는 말이 저주처럼 들려 듣기 싫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천재들은 대부분 정신병을 앓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영화는 천재가 아니었고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빠른 주제파악 덕에 부담 없이 미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한 순간에 웃는 괴팍한 여자가 단박에 영화의 숨은 그림을 찾아내며 영화의 욕망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마음이 흔들린 영화의 욕망은 그날부터 서단아가 됩니다.

 

하지만 누가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를 높고 비싼 빌딩 꼭대기에 혼자 남아 아래를 내려다보는 서단아는 탑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라푼젤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싶습니다

더 가까이. 너무 가까워져. 시야가 다 가려지더라고.

서단아 (최수영)

서단아 역 / 최수영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서명그룹>상무 

 

서명 그룹의 유일한 적통이지만, 연년생으로 태어난 후처의 아들 때문에 후계 서열에 밀렸습니다. 그 날로 단아의 사전에 인류애가 사라집니다. 피가 반씩 석인 형제들과 지내며 '니거 내 거'가 분명 해지 '내 거'가 많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단나의 욕심은 끝이 없고 실수는 일절 하지 않습니다. 

완벽하기 위해 태어난 이상 완벽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림과 나타난 이 학생, 마음대로 안 됩니다.

건방지게 뭘 자꾸 달라고 하는데, 자꾸 주게 됩니다.

 

없는 시간을 내게 하고, 죄 지은 거 없이 미안하니 자꾸 거슬립니다.

 

등장인물

런 온(인물관계도)


 

「런 온」의 예고편을 보면 신데렐라 물은 아닌 거 같습니다. 두 여자 주인공들에서 연기가 신원한 느낌을 주고 유쾌 발랄한 로맨틱 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핑크빛의 밝은 색감의 영상들은 이에 한몫을 더합니다.

 

예전 서현진, 이민기 주연의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떠오르네요. 이해하기 장르물보다는 이런 로코물이 요즘 같은 시국에는 더 보기 편한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런 온」은 12월 16일 수요일 JTBC에서 첫 방송됩니다.

 

런 온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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