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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맨스

한국 영화 두번할까요(LOVE, AGAIN 2019) 줄거리 및 결말

by 춥군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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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두 번 할까요(LOVE, AGAIN 2019) 

시청: 넷플릭스 
감독: 박용집
출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성동일, 정상훈, 김현숙, 구성환 
각본: 김하나
장르: 한국 영화, 로맨스 영화,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특징: 색다른 이야기, 가슴 뭉클, 로맨스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성대한 이혼식 이후 다시 싱글로 돌아온 선영과 현우. 이제 영원히 끝난 사이인 줄 알았는데, 칡넝쿨보다 질긴 것이 둘의 인연이었으니. 선영 앞에 현우의 친구 상철이 등장하면서,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가 꼬일 대로 꼬이기 시작한다. 

줄거리

현우(권상우)는 선영(이정현)에게 합의 이혼을 요구합니다. 선영은 현우에게 이혼하기 위해서 이혼식을 진행하자고 제안합니다. 현우는 당황하지만 선영의 제안을 받고 지인들의 축하 속에 이혼식을 진행합니다. 

이혼 6개월 후 

교통사고가 난 선영은 자동차 명의자인 현우를 불러 사고를 처리하도록 합니다. 현우는 다친 선영을 대신해 집까지 운전해 주고 부축해 줍니다. 다음날 오른팔을 깁스한 선영은 현우를 불러 팔이 다 낳을 때까지 간병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어머니가 아팠을 때 선영이 간병해준 빚이 있는 현우는 할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줍니다. 

팔이 다 낳은 선영은 현우가 떠나자 그의 빈자리를 그리워합니다. 한강에서 술을 마시던 선영은 술에 취해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지게 되고 산책 중인 상철이 그녀를 구해줍니다. 선영은 구해준 상철을 만나러 갑니다. 상철의 다정함을 느낀 선영은 호감을 가지며 만남을 이어 나갑니다.

한편 속옷 회사에서 일하는 현우는 클레임 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을 만나러 갑니다. 악성 고객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알고 보니 고등학교 동창 상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클레임을 해결한 현우는 상철에게 선물을 주고 헤어집니다.

선영은 상철과 데이트가 끝나고 자신이 이혼녀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 말을 들은 상철은 고민을 하게 되고 현우에게 연락해 상담을 받습니다. 현우는 상철이 만나는 사람이 선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신경이 쓰이지만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해 줍니다. 

 

결말

선영은 현우를 불러 집을 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현우는 선영에게 그냥 지내라고 합니다. 선영은 울먹이며 현우가 없는 집에서 살기 힘들다며 칭얼됩니다. 현우는 마음이 흔들리고 한동안 해외에서 나가 있으려고 합니다. 떠나려는 순간 선영과 상철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감정을 추체 하지 못하고 둘의 결혼식에 가서 선영을 붙잡습니다. 

 

선영은 현우에게 미안해하며 아직 자신이 변하지 못해 만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현우가 해외여행하는 동안 선영은 운동과 일에 집중하며 현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현우를 만나 첫혼인 때 하지 못한 결혼식을 치릅니다. 


리뷰

엄마의 죽음과 아이의 유산으로 결혼식 조차 하지 못한 선영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때문에 같이 있던 현우에게 자신의 감정을 터트리고 결국 버티지 못한 현우는 선영에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봅니다. 이혼 후 선영은 자신만 생각하고 현우를 힘들게 했다고 생각하며 바뀌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역 출신에 강한 여전사 느낌이었던 이정현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도 답답하지 않게 소소한 재미를 주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쉽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가볍게 볼만한 코미디 로맨스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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