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사탄의 베이비시터'입니다. 감독은 '미녀 삼총사'와 각종 액션영화를 제작 및 연출한 맥지 감독입니다. 제목에 사탄이 들어가서 악마나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장면은 없었습니다. 장르는 공포지만 액션 영화 같습니다. 피가 쏟아지는 액션과 긴박한 순간에 유머 코드를 넣음으로 환기 효과를 줍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콜은 전교생 중 유일하게 베이비시터가 있습니다. 콜의 베이비시터는 금발에 파란 눈이 매력적인 비(사마라 위빙)입니다. 부모님이 재벌 놀이를 하러 여행을 갑니다. 비와 콜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고 콜은 점차 비의 매력에 빠지고 자신의 문제를 상담받습니다. 저녁이 되어 콜은 잠잘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말 스포
콜은 비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여 자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콜은 비와 친구들이 진실게임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비가 새뮤얼의 머리에 칼을 꽂습니다. 놀란 콜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911에 신고를 하고 방 창문을 탈출을 하려고 합니다. 그때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려 콜은 다시 침대에서 자는 척을 합니다. 방에 들어온 비와 친구들은 순수한 피가 필요하다며 주사로 콜이 피를 뽑아 갑니다. 콜은 비가 방을 나가자 창문으로 탈출하려고 합니다. 그때 뒤에서 비가 나타나고 피를 뽑힌 콜은 쓰러집니다. 눈을 떠보니 콜은 의자에 묶여 있었습니다. 질문에 대답하면서 콜은 묶인 끈을 풀어 내는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이었습니다. 경찰이 집에 들어 오지만 결국 경찰도 죽게 됩니다. 끈을 다 푼 콜은 도망치면서 비의 친구들을 한 명씩 없앱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로 집을 부수고 비를 깔아뭉갭니다.
감상평
콜 역할을 맡은 주다 루이스라는 아역 배우가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할리퀸의 느낌을 주었던 사마라 위빙은 기존에는 알지 못했던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마고 로비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베테랑 감독답게 끊임없이 달리는 액션신과 이야기들은 큰 몰입감과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콜의 친구로 나오는 에밀리 앨린 린드라는 아역배우가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 나오는 '더베이비시터2'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쿠엔티노 감독 영화를 좋아하시면 사탄의 베이비도 재밌게 보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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