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요
- 제목: 귀궁 (The Haunted Palace)
- 장르: 판타지, 사극, 로맨틱 코미디
- 방송 시간: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KST)
- 방송사: SBS
- 첫 방송일: 2025년 4월 18일
- 주요 출연진:
- 육성재 (강철이/윤갑 역)
- 김지연 (여리 역)
- 김지훈 (이성 왕 역)
- 김영광 (강철이의 영혼 역, 특별 출연)
큰 무당이 될지어다. 기대를 받아왔던 여리. 하지만 이무기 강철이와의 악연으로 무당의 운명을 거부해야만 했다. 애체나 만들며 입에 겨우 풀칠하며 살아가던 중, 첫사랑 윤갑을 다시 만나게 된다.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귀궁〉이 지난 4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판타지와 사극의 매력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화에서는 주인공 강철이(육성재)와 무녀 여리(김지연)의 얽히고설킨 운명, 그리고 궁중의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1화에서 어떤 내용이 펼쳐졌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화 주요 스토리 요약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강철이 와 신기를 가진 무녀 여리
강철이 용이 되어 승천하려 하지만 인간 아기의 눈에 띄어 지상으로 떨어져 이무기가 되고
여리(김지연 분) 는 타고난 신력을 지닌 무녀지만, 영매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조용히 안경 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전 좌의정 최원우(안내상 분) 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무시무시한 귀물 외다리귀를 마주치게 됩니다.
여리는 나뭇가지 하나로 외다리귀를 제압하는 놀라운 신력을 보여주지만,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다리귀에게 공감하며 대화를 시도하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궁중의 이상 현상
한편 궁궐에서는 왕 이정(김지훈 분) 의 아들 원자(박재준 분) 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에 검사관 윤갑(육성재)은 왕에게 무당을 불러 음사를 행하자고 간청하지만, 이정은 윤갑을 호통치며 윤갑의 말을 무시합니다. 그 후, 최원우에게 윤갑을 보내 힘을 보태라고 설득하게 합니다.
윤갑과 여리의 만남
최원우를 만나러 가기 전 여리를 만난 윤갑은 여리를 속여 궁궐로 여리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어린시절 추억으로 윤갑을 마음에 두고 있던 여리는 윤갑을 따라 궁궐로 가려고 하지만 강철이는 여리가 궁으로 향하지 못 하도록 합니다. 윤갑과 여리는 길을 헤매게 되고 윤갑은 다리를 다치게 됩니다. 여리가 약초를 구하러 가는 시간에 윤갑은 왕과 대립하는 진형이 추격을 받아 살해 당하고 그 모습을 본 강철은 처음으로 윤갑의 몸에 빙의 하게 됩니다. 윤갑의 몸을 차지한 강철은 여리를 찾아가 여리를 차지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못하고 윤갑의 몸을 차지한 강철과 함께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육성재와 김지연의 연기
첫 방송에서 육성재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였습니다.육성재는 강철이와 윤갑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두 캐릭터의 성격 차이를 잘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강철이는 본래 이무기라는 강력한 존재지만, 윤갑의 몸을 빌리며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 점에서 육성재는 감정의 미세한 변화를 잘 표현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윤갑의 캐릭터성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강철이가 빙의 되면서 캐릭터도 살고 연기도 보기 좋았습니다.
김지연은 무녀 여리 역으로 강력한 신력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여리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의 복잡성을 잘 전달했습니다. 또한 연기를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 해서 놀랬습니다.
1화의 전개와 궁금증
1화의 핵심은 강철이와 여리의 첫 만남과 그들이 얽히게 되는 운명을 보여주는 데 있었습니다. 첫 방송을 통해 드라마의 설정과 주요 인물들이 제대로 소개되었고, 궁중의 음모와 귀물들의 존재가 드러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습니다.
또한, 여리가 자신의 신력을 어떻게 다뤄나갈지, 그녀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의문도 남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는 요소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총평
첫 방송에서 〈귀궁〉은 판타지와 사극의 매력을 적절히 결합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강철이와 여리의 얽히는 운명, 궁중의 음모, 귀물들의 등장 등 다채로운 이야기 요소들이 잘 버무려졌습니다. 또한, 육성재와 김지연의 연기 호흡이 매우 좋았으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귀궁〉이 어떻게 진행될지, 강철이와 여리의 운명은 어떻게 엮일지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로서, "여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강철이가 윤갑의 몸을 차지한 후,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다음 회차가 기다려집니다!"
이미지 출처: SBS <귀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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