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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왓챠

왓챠 드라마 데브스(devs 2020): 결정론과 자유의지 sf미스터리 스릴러

by 춥군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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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FX, 왓챠
감독: 알레스 갈랜드 
출현: 소노야 미즈노, 닉 오퍼맨, 알리슨 필 
개요: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영국. 미국.2020년
꿈의 개발팀 데브스에 합류한 세르게이가 이틀만에 분신자살을 한 채 발견된다. 릴리는 세르게이의 죽음 뒤에 거대 IT기업 어마야가 있따고 믿는다. 대체 데브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줄거리

 

 

제1화 세르게이

'어마야'회사를 다니는 세르게이(칼 글루스맨)는 자신이 개발한 프로젝트를 인정받아 회사내에서 가장 비밀 스러운 '데브스'팀에 합류 하게 됩니다. 사장인 포레스트(닉 오퍼맨)는 세르게이와 함께 데브스에 가서 컴퓨터 화면의 코드를 보고 일을 해보라고 합니다. 코드를 보던 세르게이는 고통스러움을 느끼고 화장실에 가서 구토를 하며 시계를 만지작 거립니다. 퇴근을 하는 세르게이의 길을 막은 포레스트는 경고를 하며 시계를 달라고 하지만 세르게이는 도망을 치다 회사 보완을 맡은 켄튼(자크 그레니어)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세르게이의 여자친구인 릴리 찬(소노야 미즈노)은 돌아오지 않는 그에게 연락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날 회사에서 연락을 받은 릴리는 회사 CCTV에서 분신자살한 세르게이를 보게 됩니다. 

 

 

제2화 세르게이의 정체

세르게이의 죽음대한 의심을 갖은 릴리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 제이미의 도움을 받아 세르게이의 핸드폰에 있는 앱의 비밀번호를 풉니다. 앱을 통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약속을 잡습니다. 의문의 남자를 만난 릴리는 세르게이가 산업스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3화 CCTV의 진실 

릴리는 젠의 도움으로 켄튼의 보안실에서 세르게이가 죽던 날의 CCTV를 구합니다. 그리고 제이미와 함께 세르게이가 분신하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제이미는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확인하고 릴리에게 CCTV가 조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제4화 릴리와 켄튼

릴리를 추적하던 켄튼은 릴리와 같이 병원에 갑니다. 릴리는 정신상담을 받게 되고 켄튼은 그동안 릴리가 자신을 속여 왔음을 깨닫습니다. 릴리는 차 사고를 내서 도망을 칩니다. 도망친 릴리는 제이미집으로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교통사고를 이유로 릴리를 검거합니다. 

 

 

제5화 과거 

제이미는 켄튼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합니다. 한편 케이티는 데브스를 작동시켜 릴리와 포레스트의 과거를 확인 합니다. 그리고 제이미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가족들을 피신 시키고 갇혀있는 릴리를 구출합니다. 

 

 

제6화 린든

제이미 덕분에 탈출한 릴리는 모텔에서 눈을 뜹니다. 제이미는 먼 곳으로 도망치자고 하지만 릴리는 데이브를 만든 포레스틀 찾아갑니다. 릴리는 포레스트와 같이 있는 케이미에게 데브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을 지켜 보던 켄튼은 그동안 속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7화 제이미

릴리는 제이미와 함께 그녀의 집에 머물기로 합니다. 하지만 켄튼이 찾아와 제이미를 총으로 쏴서 죽이고 릴리마저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세르게이의 러시아 스파이 동료인 피트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줍니다. 피트는 그녀에게 멀리 떠나라고 하지만 켄튼의 총을 집은 릴리는 포르세트와 케이미가 기다리는 데브스로 향합니다. 

 

 

제8화 데우스

완성된 데브스를 방문한 릴리는 포레스트를 만나고 데브스를 통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보게 됩니다. 릴리는 포레스트에게 총을 겨눕니다.

 


해석 스포

 

 

 

#데브스 

데브스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현실을 구현한 시뮬레이터 입니다. 포레스트는 데브스를 이용해 죽은 자신의 딸을 만나려 합니다. 

 

#포레스트와 린든 

린든은 다중세계를 통해서 데브스를 완성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간대의 자신의 딸을 만나고 싶어한 포레스트는 이를 거부하고 린든을 해고 합니다. 하지만 린든의 공식으로 데브스는 구동되고 포레스트는 수없이 많은 존재로 태어나 데브스에 존재 하게 됩니다. 

 

#다중 우주론 

다중 우주론은 우리가 사는 세계말고 같은 시간대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이론입니다.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를 보면 현실세계와 대한제국이 존재하는 두세계가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현재의 가난한 내가 있다면 다른 세계에서는 부자인 내가 있고, 평범한 내가 있고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세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엔딩 

현실의 릴리와 포레스트는 죽고 데브스를 통해서 두사람의 정보를 추출합니다. 그리고 데브스에 이식시켜 수없이 많은 존재로 살게 됩니다. 포레스트가 딸을 만나는 시뮬레이션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아쉬운점

 

#릴리 찬 

메인 주인공으로 특별한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초반 설정에서는 동료들과 게임을 통해서 그녀의 뛰어난 점을 보여주고 주변인들의 대화에서 그녀의 매력이나 과거 아버지와 바둑을 두면서 3수를 앞을 본다던지 하면서 그녀의 우수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나는 내내 그런 장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세르게이의 핸드폰 암호를 풀때는 전 남자친구인 제이미의 도움을 받고 켄튼의 컴퓨터 복사도 젠이 합니다. 그리고 연기력 또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루함 

1화를 보고 기대감이 상승하고 뭔가 나오겠지 하지만 끝까지 나오는 것은 없었습니다. 여러작품들에서 나온 내용들을 반복하는 느낌이었고 막상 감독이 말하고 싶은 내용은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지루한 스토리 진행에 이 드라마가 과연 초반 기대감이 없었다면 봤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억지로 회차를 늘리기 위해서 쓸데 없고 질질 끄는 장면들 때문에 더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깔끔하게 5화~6화로 마무리 짓는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케일리 스패니 

 

 

린든으로 나오는 소년이 사실은 여자였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데브스>는 좋은 평점과 좋은 리뷰를 받으며 주목 받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보게 되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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